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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기업 ESG 전략 협력 세미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전망과 과제 (2021년 7월 6일)

2021년 7월 6일, 한-EU 기후행동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EU 기업 ESG 전략 협력 세미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동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친환경 및 저탄소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EU와 한국의 핵심 정책 및 기후중립성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전략과 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영욱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사무관,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총장,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장은석 마스터 전기차 해외사업 CEO가 국내 연사로 초청되었고, EU연사로 사키 게라시스 다피테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교통총국 정책데이터 사무관이 참여하였습니다. 
 

존 보가츠 주한유럽연합 대표부 부대사

행사는 존 보가츠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부대사와 크리스토퍼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존 보가츠 부대사는 수송 부문이 유럽 온실가스 배출량의 1/4을 차지함에도 감축량은 아직 미진하다면서, 유럽에서도 수송의 녹색전환을 위한 긴급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도시 대기 오염의 주범이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 촉진을 위한 한국과 유럽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조영욱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주무관

개회사 후, 환경부 조영욱 주무관은 한국의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정책 및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수송 부문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무공해차의 대중화와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가속화라는 비전 하에,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 비중을 33%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3가지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추진과제는 편리한 충전여건 조성으로, 전기차와 수소 충전소 구축을 가속화하고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추진과제는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실효성 향상을 위해 보조금 산정체계 및 지급방안을 변경, 확대함으로써 무공해차의 성능향상 및 대중화 촉진을 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추진과제는 보급기반 확대로,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강화,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제 등 제도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업과 함께 ‘민간부문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키 게라시스 다피테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교통총국 정책 및 데이터 사무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의 사키 다피테 사무관은 EU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정책과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하며, 회복력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여, 2050년까지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90%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의 달성을 위해, 10개 핵심 분야에 걸쳐 82개의 구체적인 정책을 포함한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추진일정으로는, 2030년까지 무공해차 3천만대 및 무공해 트럭 8만대 운행, 2035년까지 무공해 선박 및 항공기의 시장 출시, 2050년까지 거의 모든 승용차, 승합차, 버스 및 신규 대형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의 전환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민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사무총장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총장은 한국의 친환경 모빌리티 업계 동향 및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현황, 친환경차의 핵심 기술 및 개발 전망, 무공해차 확대를 위한 기술 및 산업환경의 변화 등 국내 산업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재제조 사업 기반 구축, 보조금 축소에 따른 인센티브 강화, 산업생태계 전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설 관리 및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김홍중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사업전략인 Ambition 2039를 소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9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하여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EV 모델 확대를 중심으로 원자재 구입단계부터 생산, 재활용 등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고운영책임자와 청렴 및 법무 관리 위원회로 구성된 그룹 지속가능 이사회를 설립하여 그룹의 지속가능목표를 개발하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장은석 마스터 전기차 해외사업 CEO

마지막으로 마스터 전기차의 장은석 대표는 국내 경량 전기차 제조사인 마스타(MASTA)의 친환경차 제조기술에 대하여 발표했습니다. 마스타는 우정사업본부에 배달용 초소형 전기트럭 450대를 납품하는 등 한국 경량 전기트럭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은석 대표는 소형 전기 트럭의 안전장치를 보완해 안정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소개를 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질의응답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유럽연합 연사인 사키 다비테 사무관은 선약으로 끝까지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국내 연사들은 서면으로 답을 요청하며 질문을 주었습니다. 사키 다비테 사무관에 전달된 질문은 대체연료 인프라에 포함하고 있는 연료의 종류, 기존 중형차를 무공해로 전환하는 시기, EU차원에서 무공해차 개발을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 및 협업 지원 계획, EU의 EV 보조금 정책, 수소차 및 수소 충전소 배치에 대한 정책 및 계획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 조영욱 주무관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안정적인 보조금 제도 운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환경부는 차년도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기 6개월 전 시장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를 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해서 김홍중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시범사업 정도만 운영하고 있다면서, 산업계 및 정부 차원에서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의자료는 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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