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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전환 청년프론티어 2기,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국내현황에 대한 강의 진행

지난 1월부터 한-EU 기후행동 사업팀과 에너지전환포럼은 청년들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에너지전환 청년프론티어 2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뉴딜 및 에너지전환 국내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린뉴딜, 기후금융, 산업혁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총 7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 및 과제 (2021년 1월 12일)

날 강의로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선언 이후 관심이 높아진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에 대해 그린피스 김지석 기후에너지 전문위원과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창훈 선임 연구원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지석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맥킨지의 Net-Zero Europe 보고서를 바탕으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과제[1]를 공유했습니다. 김지석 전문위원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5개 부문(전력, 수송, 건물, 산업, 농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비용 및 투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전기화를 가장 큰 감축 수단으로 꼽고 있다는 점을 인용하여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창훈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탄소중립 의의, 방향 그리고 과제에 대하여 논의했습니다. 기후변화 현황과 심각성에 대해서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목표 및 노력을 살펴본 후, 한국의 에너지전환 시나리오와 우선추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창훈 선임연구위원은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는 크게 에너지 수요 감축, 에너지 수요의 전기화, 전력생산 탈탄소화, 산업부문 연료용 에너지의 탈탄소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은 산업부문 에너지의 탈탄소화에 무게를 둔 점을 지적하며 에너지 수요의 전기화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산업, 건물, 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우선추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전력산업의 새로운 방향 및 과학기술 혁신 (2021년 1월 14일)

둘째날 강의로, 그린뉴딜 및 에너지전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전력산업의 개편방향과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선임연구위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윤재호 본부장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유수 선임연구위원은 그린뉴딜과 전력산업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 에너지부문의 과제, 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 영향과 사례, 전력시장의 운영시스템과 문제점, 그리고 전력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공유했습니다. 에너지부문의 과제로 에너지효율 향상노력,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구조 전환을, 전력시장의 문제점으로 에너지 요금 규제, 독점적 시장구조, 정보의 독점화를 꼽았습니다. 또한 전력시장의 문제는 전력시장 개방, 분산에너지원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시스템의 운영 및 시스템의 유연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재호 본부장은 기후위기의 도전과 과학기술 혁신이라는 주제로 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혁신기술개발 및 산업경쟁력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2019년 국내 태양광 보급이 3.1 GW로 글로벌 TOP 10에 진입한 성적을 공유하였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설치부지 확보, 경제성, 그리드의 유연성, 국내 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고효율 달성을 위한 이중접합 태양전지, 에너지 공유 커뮤니티 형성, 그린수소 기술 개발 등을 혁신기술의 예로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효율의 혁신 (2021년 1월 15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효율 혁신에 대한 강의는 그리드위즈 박창민 전무가 진행하였습니다. 박창민 전무는 전력수급과 RE100,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 에너지효율혁신 등에 관한 국내사례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전력망 관리로 스마트그리드가 필요하며, 스마트그리드로부터 건물에너지 관리, 전기자동차, 스마트기기 관련 신규 산업이 파생될 수 있으며, 발전, 송전, 배전 부문에서도 신산업이 창출가능 함을 설명했습니다. 국내 에너지효율 혁신 사례로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전기차 충전 등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분권과 기후금융 (2021년 1월 18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에너지 분권과 기후금융에 관한 강의는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와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진희 교수는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분권, 은기환 펀드매니저는 기후금융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박진희 교수는 기후 위기를 인식한 세계 각 도시에서 이루어진 지역 에너지 전환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에너지 분권 강화의 필요성과 과제를 설명했습니다. 지역 에너지 전환 사례로는 독일 빌트폴츠리드 마을의 에너지 자립 실험, 캐나다 에드몬튼의 에너지 전환 전략, 그리고 서울시 에너지 자립 마을 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한국의 에너지 분권 수준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다고 지적하면서, 지차제의 에너지 분권 역량 강화 지원, 지자체 영향력 범위를 고려한 인허가 권한 부여, 지자체 에너지 기본계획과 중앙정부 계획 간의 연계 강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투자자의 동향, 국내 금융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 그리고 향후 정책 패러다임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인프라에 자본을 공급하는 것을 ‘기후금융’을 정의하며,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중단 및 주주들이 기업에 직접적으로 탈탄소 전환을 요구하는 주주관여활동도 기후금융의 예로 들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해외투자은행의 탈화석연료투자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내 투자기관들은 석탄관련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은기환 펀드매니저는 향후 국내정책으로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통화정책과 조세정책이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며 현대통화이론[2] 및 탄소세[3]를 설명했습니다.

 

강의 발표자료는 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해당 내용은 유럽에 적용되는 제안으로 국내 상황과는 다를 수 있음.

[2] 중앙은행이 국채를 적극적으로 매입함으로써 통화를 공급하면, 국채를 발행한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

[3] 온실가스 단위 배출량에 대한 탄소세 부과(유럽탄소국경조정매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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